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인재 발굴에 들어간 ‘42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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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인재 발굴에 들어간 ‘42 Seoul’
  • 권예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11.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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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과 스펙 관계없이 성인 누구나 지원할 수 있어
출처: 42 seoul 홈페이지
출처: 42 seoul 홈페이지

[소비라이프/권예진 소비자기자] 코딩조차 할 줄 모르지만,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될 수 있을까?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면서 초등학생들은 코딩을 조기교육하고,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유망 직종으로 추앙받고 있다. 이런 추세를 따라 정부에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재단’의 첫 번째 교육 프로그램으로 42 Seoul(42 서울)을 설립했다.

42 서울이 다른 교육 프로그램보다 특별한 이유는 따로 있다. 이곳에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강사도, 정해진 교재도, 학비도, 학위도 없다. 이곳은 ‘가르침은 없지만 배움이 있다’는 것을 모토로 삼고 있다. 이 문구는 능동적으로 과제를 풀기 위해 공부하고, 동료들과 서로 협업하여 방법을 찾아내는 공부 방식을 말한다. 42 서울의 교육 프로그램은 프랑스 스타트업 학교 ‘에꼴 42’에서 실행하고 있는 방식을 들여와 도입했다고 한다.

획기적인 교육 방식만큼 42 서울은 지원 자격도 획기적이다. 2020년 기준으로 성인이거나 고졸 이상이라면 학벌과 스펙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구체적인 선발 과정은 먼저 42 서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테스트를 통해 지원해야 한다. 온라인 테스트에서는 앞으로 교육 프로그램에서 얼마나 잘 따라갈 수 있는지 잠재력을 테스트한다고 한다. 그다음엔 테스트에 통과한 후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는 동기가 담긴 자기소개서를 1,000자 내외 작성하고, 1개월 집중 교육에 거쳐 최종 250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고 한다. 이 교육생들은 2년간 공부하며 소프트웨어 인재로 거듭나게 된다.

열띤 성화에 벌써 1기 교육생 모집은 마감되었고, 현재 2, 3기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42 서울을 통해 학생들은 공평하게 소프트웨어를 공부할 기회를 얻게 되고, 정부는 숨겨진 소프트웨어 인재를 발굴할 수 있어 윈-윈 전략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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