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확행을 추구한다면 당신도 '무민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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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확행을 추구한다면 당신도 '무민세대'
  • 김산 소비자기자
  • 승인 2019.11.1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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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 속 무의미를 추구하자 '무민세대'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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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김산 소비자기자]최근 소소하면서 확실한 행복 일명 ‘소확행’을 추구하는 2030 세대가 많아지는 추세이다. 이들은 주로 ASMR(자율 감각 쾌락 반응• 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슬라임, 파츠, 각종 장난감, 피규어 등 다양한 취미생활에서 행복을 얻는다. 이들은 취업난에 허덕이다 취업 후에는 치열한 직장 생활에 치이며 자신만의 ‘소학생’거리를 찾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홀로 집중해서 할 수 있는 힐링 활동을 찾아 집중하고 있다. 자신만의 힐링 활동을 찾는 사람들을 ‘무민 세대’라 부른다. ‘無(없다)’와 ‘Mean(의미)’가 합쳐진 합성어 ‘무민 세대’는 무의미한 것에서 의미를 찾는 사람들을 말하는 신조어이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들이 새로운 소비계층으로 나타나면서 주목하고 있다. 

 사람인에서 1,189명을 대상으로 ‘무민 세대’관련 조사를 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자신을 ‘무민 세대’라고 응답했다. 그렇게 생각한 이유로는 ‘치열한 삶에 지쳐서’가 1위로 뽑혔다. 이들의 대부분은 2030 세대로 새로운 시장과 소비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다.

 

 조용한 힐링 'ASMR'

인크로스에서 발간한 ‘마켓인사이트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유튜브의 ASMR 영상 조회 수는 3.210만 회로 전체 조회 수 중 2위를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영상 콘텐츠의 수요량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들이 만들어졌다. 주 시청층은 19~34세로 2030 세대가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음식 먹는 소리, 글 쓰는 소리, 빗소리부터 바느질, 제작, 백색소음 등 다양한 소재들로 ASMR 콘텐츠를 제작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ASMR은 심리적 쾌감과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는 소리로 기분 좋은 자극 ‘팅글’을 느끼게 도와준다. 이에 치열한 삶에 지친 사람들이 심적 안정을 얻기 위해 계속해서 ASMR을 찾는다.

 

이제는 어른이를 위한 장난감

쉽고 간편하게 자신을 힐링하고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제품들이 무민 세대에게 인기다. 그중 쉽게 만들 수 있고 조작이 간편한 잠한 감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조립하는데 어렵고 오래 걸리는 플라모델과는 다르게 짧은 시간 안에 완성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상승세다. ‘드래건 볼’, ’원피스‘, ’도라에몽‘ 등 특정 캐릭터를 형상화한 피겨나 상품들을 찾는 어른들이 많아졌다. 또한 슬라임, 이젯 스피너 같은 사용법이 간단한 장난감을 많이 찾았다. 무민 용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매장에서 무민 세대를 위한 공간을 만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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