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서울 맛집은 어디? ‘2020 미쉐린 가이드 서울’ 공개
상태바
서울 맛집은 어디? ‘2020 미쉐린 가이드 서울’ 공개
  • 양희선 소비자기자
  • 승인 2019.11.18 12: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쉐린 코리아, 총 31곳에 스타 부여한 ‘2020 미쉐린 가이드 서울’ 공개
출처: 미쉐린 가이드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출처: 미쉐린 가이드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소비라이프/양희선 소비자기자] 프랑스 타이어 회사 미쉐린의 레스토랑 평가 안내서로 알려진 미쉐린 가이드가 지난 2016년 한국에 론칭한 ‘미쉐린 가이드 서울’이 2020년도 미쉐린 가이드를 공개했다. 이번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는 지난해보다 5곳이 더 추가된 총 31곳이 선정되어 눈길을 끌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1스타부터 3스타까지 총 세 가지 등급으로 나뉘며, 1스타는 요리가 훌륭한 레스토랑, 2스타는 찾아갈 만한 가치가 있는 레스토랑, 3스타는 특별히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레스토랑으로 설명한다. 이번 2020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서는 3스타 식당이 2곳, 2스타 식당이 7곳, 1스타 식당이 22곳으로 선정되었다. 그중에서도 한식 전문점인 ‘라연’과 ‘가온’은 2017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터 올해까지 연속하여 3스타를 부여받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이번 2020 미쉐린 가이드는 한식당이 주로 선정되었던 이전과 달리 퓨전요리가 강세를 띠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특히 한식을 베이스로 한 현대식 요리를 선보인 식당이 총 11곳이 선정되었으며, 특정 장르가 아닌 셰프가 직접 창작한 메뉴를 높이 평가한 이노베이티브 식당 또한 총 10곳이 선정되었다.

미쉐린 가이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레스토랑 평가 지표로서 소비자에게 많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으며, 요식업계에서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이에 많은 식당이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선정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반면, 2020 미쉐린 가이드 서울이 공개됨과 동시에 선정 등급인 ‘스타’를 매매하며 조작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대해 미쉐린 코리아에서는 모든 의혹을 부인하며 선정 과정에는 부정행위가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