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4일까지 청산수목원에서
[소비라이프/고혜란 기자] 깊어가는 가을, 태안 팜파스 축제가 막바지 정취를 전해준다. 지난 8월 시작된 팜파스 축제는 충남 태안 청산수목원에서 팜파스그래스의 풍성하고 아름다운 몸짓의 춤사위를 선보이는 축제로 이달 24일까지 계속된다.
은백색의 아름다운 꽃무리가 넘실대는 모습이 장관인 팜파스그래스는 그 높이가 2~3미터에 이르는 것으로 유명하다. ‘서양 억새’로 알려진 팜파스그래스가 그려내는 가을풍경은 그야말로 ‘탄성’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또한 축제장에서는 핑크뮬리가 물들이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청명한 가을하늘을 배경으로 바람결에 온몸을 맡긴 채 그려내는 은백색·핑크색 춤사위는 황홀함을 느끼게 한다.
문의 : 041) 675-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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