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한기홍 기자] 지난 2014년 개봉, 디즈니의 정수를 보여줬던 ‘겨울왕국’이 이달 중 그 두 번째 이야기를 시작한다. 스토리, 비주얼, 음악 등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된 ‘겨울왕국 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아가는 엘사와 안나의 모험을 그릴 예정이다.
엘사는 어느 날부턴가 자신을 부르는 의문의 목소리를 듣게 되고, 이것은 평화롭기만 한 아렌델 왕국을 위협하기에 이른다. 이에 트롤은 모든 것은 과거에서 시작되었음을 말하며 엘사에게 그녀가 가진 힘의 비밀과 진실을 알기 위해 떠나야 한다고 조언한다. 위험에 빠진 아렌델 왕국을 구해야만 하는 엘사와 안나는 그리하여 크리스토프, 올라프 그리고 스벤과 함께 숨겨진 과거의 진실을 찾아 위험천만한 길을 나선다. 주변 사람들을 다치게 할까봐 두려워했던 엘사가 이번에는 과연 자신의 힘을 믿고 그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게 될까?
‘겨울왕국 2’에서 새롭게 펼쳐질 모험의 목적지인 숨겨진 세상은 아직 베일에 싸여있다. 공간 자체의 비주얼뿐만 아니라 그곳에서 엘사가 마주할 진실과 새로운 운명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숨겨진 세상으로의 모험 중 경유하는 마법의 땅에서 물, 불, 바람, 땅의 정령들을 비롯해 전편 ‘겨울왕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들과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 첫 번째 이야기가 눈, 얼음이 가득한 파란 빛의 아렌델 왕국의 모습을 담아냈다면 빨간색, 주황색으로 물든 가을 계절의 아렌델 왕국은 물론, 왕국 바깥세상까지 그려낼 두 번째 이야기는 보다 환상적인 장면을 담아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