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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메일 서비스 출시, 네이버의 아성 위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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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메일 서비스 출시, 네이버의 아성 위협할까
  • 주선진 인턴기자
  • 승인 2019.11.1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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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내에서 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
출처 : 카카오톡
출처 : 카카오톡

[소비라이프/주선진 인턴기자] 지난 5일, 카카오 메일 베타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카카오 메일은 카카오 계정 기반의 새로운 메일 서비스로 카카오톡 내에서 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카카오 메일 베타 서비스를 체험할 참가자를 모집하기도 했다.

기존의 한메일이나 네이버 메일의 경우 메일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메일 앱을 깔거나 네이버나 다음을 통해 로그인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 메일은 별도의 로그인 없이 카카오톡 내에서 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과 편리함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카카오 메일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카카오톡 더 보기와의 ‘메일 만들기’를 눌러 새 메일을 생성하면 된다. 우선, 카카오 메일을 시작하기 전에 계정을 통합하는 절차를 거쳐야 하며, 카카오에서 사용하는 포인트인 카카오 콘이 있어야 만들 수 있다. 카카오 콘은 카카오톡 더 보기 탭에서 콘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카카오톡과 다음 계정을 통합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적립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출시 예정인 카카오 메일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벌써 희귀 아이디를 선점하기 위해 가입하는 소비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현재는 카카오톡의 연동으로 메일 서비스에 편리함만 더해졌지만, 앞으로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어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반면, 메신저의 기능이 너무 무거워지는 것을 우려해 ‘라이트 카카오톡’을 출시해 달라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카카오 메일의 도메인은 ‘@kakao.com’이며, 스마트 분류함으로 메일을 자동으로 분류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베타 서비스를 거쳐 새롭게 출시될 카카오 메일이 현재 메일 서비스의 최강자인 네이버의 아성을 위협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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