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왕돈까스 거리의 대표 맛집, 단풍 시즌 맞아 더욱 인기..
[소비라이프/박영실 소비자기자] 울긋불긋 단풍이 한창 물들어 가는 요즘이다. 서울에서 가족 또는 연인과 단풍 구경을 나서기 좋은 곳 중 하나인 남산에 들를 예정이라면, 점심 식사 장소로 ‘산채집’을 추천한다.
이곳 ‘산채집’의 대표 메뉴는 단연 왕돈까스이다. 이곳의 왕돈까스는 바삭한 일본식 돈카츠에 익숙한 세대들에겐 조금 색다른 맛을 느끼게 해준다. ‘왕돈까스’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크기뿐만 아니라 두툼한 두께의 고기에 듬뿍 얹은 소스까지.. 80~90년대 경양식 집에서 먹어보던 옛날식 돈까스이기 때문이다. 맛뿐 아니라 양까지 푸짐해서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가족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돈까스와 함께 곁들여 먹기 좋은 메뉴로는 ‘산채 비빔밥’과 바삭한 ‘전’ 종류들이 인기다. 특히 야채 튀김 같은 바삭한 식감의 ‘부추전’은 이곳 ‘산채집’에서만 먹을 수 있는 또 다른 대표 먹거리다. 이 외에도 함께 나오는 된장찌개와 열무김치 등 입맛을 돋게 하는 반찬까지... 맛있는 한 끼를 풍성히 만들어준다.
‘산채집’에서 든든히 점심을 먹었다면, 남산 둘레길로 본격적인 단풍 구경을 떠나도 좋다. 이번 주에는 더 늦기 전에 깊어가는 가을의 단풍도 보고, ‘산채집’에서 옛날식 왕돈까스와 비빔밥으로 맛있는 식사를 해보면 어떨까.
‘산채집’은 일명 ‘남산 왕돈까스 거리’로 유명한 서울 중구 소파로 93에 있다. 영업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인데, 라스트 오더는 밤 9시까지 받으니 식당 이용 시 참고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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