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착용법이 더 큰 부상으로 부를 수도...‘안전벨트’ 바르게 매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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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착용법이 더 큰 부상으로 부를 수도...‘안전벨트’ 바르게 매는 법
  • 신경임 인턴기자
  • 승인 2019.11.06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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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전을 지키는 자동차 안전벨트, 제대로 매자!

[소비라이프/신경임 인턴 기자] 안전벨트는 생명을 지키는 동아줄이다. 사고가 났을 때 차체로부터 튕겨 나가는 것을 막아주어 부상 위험을 줄여준다.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안전벨트 착용했을 때보다 미착용 시에 입원율 3.0%p 높아지고, 사망률은 3배 높았다. 특히, 고속도로 사고의 경우, 안전벨트 미착용 시에 입원율은 3.5%p 높아지고, 사망률은 4배나 높았다. 부상을 대폭 줄여주는 효과를 인정하여, 우리나라는 2018년 9월 28일부터 자동차 뒷좌석의 안전벨트 착용도 의무화하였다.

하지만 안전벨트를 잘못 맨다면 오히려 심각한 상처를 입을 수도 있다. 잘못된 착용법을 고치고 바른 착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첫째, 꼬인 안전벨트는 반드시 바로 풀어야 한다. 벨트가 꼬일 때 폭이 좁아져 충격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한다. 오히려 얇은 칼처럼 작용하여 탑승자에게 골절이나 내장 파열 등의 큰 부상으로 이어진다. 충분히 충격을 분산시킬 수 있게 하려고 벨트가 완전히 펴져 있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둘째, 안전벨트는 어깨와 골반 위에 매야 한다. 목이나 겨드랑이, 복부 위에 매는 경우 이 또한 내장 파열 같은 심각한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 애매하게 맨 안전띠는 몸을 제대로 고정해주지 못해, 사고 시 착용자가 유리창에 부딪히거나 자동차 밖으로 튕겨 나갈 수 있다.

셋째, 만 6세 미만의 어린이는 카시트가 필수이다. 안전띠는 성인 기준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어린이의 키에는 맞지 않는다. 어린이가 카시트 없이 안전벨트를 착용하면 어깨선에 맞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우리나라 도로교통법은 만 6세 미만의 영유아는 카시트 착용을 의무로 지정하고 있다. 그러나 안전 선진국은 만 12세까지 권장하고 있으니 더 나은 안전을 위해서는 아이의 키와 몸무게를 고려하여 카시트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안전을 지키려 하다가 도리어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서 바른 안전벨트 착용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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