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주선진 인턴기자] 해외여행을 갈 때, 여행자 보험을 들어야 하는지 고민할 때가 있다. “설마 나에게 그런 일이 일어나겠어? 굳이 들 필요가 없을 거 같은데….”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미리 들어 놓는 게 낫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여행자 보험은 여행 중에 발생하는 갑작스러운 사고에 대해서 보상해주는 보험을 말한다. 성별과 나이에 상관없이 가입할 수 있으며, 상해 및 질병 사망과 상해 치료비, 휴대품 도난, 손해 등을 보상받을 수 있다.

여행자 보험에 가입할 때는 가격대별로 지원하는 품목이 상이하기 때문에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보장금액이 큰 휴대품 손해 담보와 여행 불편 담보는 지원하지 않는 곳도 있으니 확인 후 가입해야 한다. 또한, 한 품목당 지원되는 최대 보상 한도를 확인한 후 가입하는 것이 좋다.

사고가 발생했을 시에는 먼저 고객센터에 사고를 접수하고 구비 서류를 접수한다. 보험금 청구 접수를 하면 된다.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으로 증거자료를 남겨놓는 게 좋으며, 견적서와 영수증, 사고 경위서 등은 현장에서 받아두는 게 좋다.

일부 보험 계약자 등이 허위 신고로 보험금을 타가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소액이어도 허위 신고를 하게 되면 불법이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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