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주선진 인턴기자] 금연하고 싶은 의지가 있는데, 혼자 힘으로는 도저히 하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 정부에서 금연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금연 클리닉, 찾아가는 금연 서비스, 단기 금연 캠프 등이 있다. 흡연자들에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금연 캠프’다.

금연 캠프는 전문치료형, 일반지원형, 입원형 3가지로 나뉜다. 전문 치료형의 경우 4박 5일 동안 지역 금연 지원 센터나 병원 등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15명 정도 참여가 가능하다. 일반 지원형의 경우에는 단체 5~20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1박 2일 동안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문 치료형은 참가비가 10만 원이며, 일반지원형과 입원형은 참가비 무료이다.

일반적으로 개인이 금연 캠프에 참가하게 되면 전문 치료형으로 참가하는데, 4박 5일 동안 담배 생각이 나지 않도록 꽉 찬 스케줄로 진행된다. 금연 약물 교육과 심리상담, 담배의 유해성에 관한 영상을 감상하는 등 여러 가지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금연 캠프에 참가했던 참가자들은 “다녀오기를 잘했다.”, “갔다 온 후 금연했다.” 라는 후기를 남겼다. 금연 캠프가 끝이 아니라 6개월 동안 사후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혼자서 금연하기 어려웠던 사람들은 이번 기회에 금연 캠프에 참가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금연 지원센터별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상이하지만 여러 사람과 함께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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