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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과 억새를 만끽할 수 있는 부산의 등산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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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과 억새를 만끽할 수 있는 부산의 등산 명소
  • 주선진 인턴기자
  • 승인 2019.10.31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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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을 만끽하고 싶다면 범어사 등산 코스로, 억새밭을 만나고 싶다면 해운대 장산코스로

[소비라이프/주선진 인턴기자] 빨갛게 노랗게 물든 단풍잎과 높고 푸른 하늘은 등산하기 좋은 가을이 왔다는 것을 알려준다. 휴일에 가족들과 가볍게 등산하기 좋은 부산의 명소를 소개한다.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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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 등산 코스
부산의 범어사는 사찰과 함께 어우러진 단풍나무를 바라보며 걷기 좋은 코스로 유명하다. 범어사에서 금정산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약 2시간 정도의 짧은 거리로 가볍게 등산하기에 좋다. 범어사에서 고당봉을 지나 북문을 거쳐 범어사로 돌아오는 코스는 경사가 완만한 편이다. 북문 쪽에서 범어사로 돌아오는 코스는 돌이 많아 위험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산행 후 막걸리와 파전을 맛볼 수 있는 맛집도 많으니 한 번 들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지하철 1호선 범어사역에 내려 5번 출구로 나와 걸어 올라오면 된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지하철역에 내려 90번 버스에 탑승하면 된다.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 3,000원의 주차 이용료가 든다.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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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 등산 코스
억새가 멋진 계절인 가을에 부산에서 억새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은 사하구의 승학산과 해운대의 장산이다. 해운대 장산의 억새밭으로 등산하기 위해서는 대천공원에서 출발하면 되는데, 등산하다 보면 곳곳의 단풍나무와 양운 폭포를 만나게 된다. 등산하는 길은 평탄하며 장산의 억새밭은 1시간 30분~2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있다. 성인 어른 키만큼 자란 새하얀 억새로 가득하며, 억새밭이 크지는 않지만, 가을 억새를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억새밭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정상에 도달할 수 있다.

해운대 장산 대천공원은 지하철 2호선 장산역 10번 출구를 나와서 도보로 20분 걸으면 된다.  장산역에서 택시를 타면 기본요금이 나온다. 차량 이용 시에는 대천 근린공원 공용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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