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김대원 인턴기자] 제2회 제주대학교 도서관 학술 전자정보 박람회가 지난 10월 30일 재학생들의 많은 참여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었던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의 도서관 전자자료 이용 방법 및 학술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이해를 고취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진행되었다.
도서관에서 진행되었음에도 이번 박람회는 도서관 1층 로비와 라운지에 걸쳐 체험형 부스를 설치하고 '스탬프 투어'를 비롯한 각종 이벤트가 진행되는 등 각종 흥미를 돋우는 요소들이 가득했다. 또한, 박람회가 끝나고 진행된 경품 추첨에서는 무려 44명을 추첨해 참가한 많은 학생의 기대를 사기도 했다.
무엇보다 주목할 만한 것은 이번 박람회에 교보문고와 엡스코 등 국내외 18개의 전자정보 공급사 관계자가 직접 학교 도서관을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전자정보를 소개함과 동시에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제주대학교의 많은 학생은 평소에 잘 접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학술 자료들을 열람해보고 제주대학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전자자료들을 접함으로써 학교 도서관 자료들에 대해 더욱 심도 있는 이해를 할 수 있었다.
이번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된 만큼 제주대학교 도서관 측은 앞으로도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의 전자자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제주대학교 도서관 측에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장기적인 관점으로 학생들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번 박람회로 도서관 전자자료에 대한 이해도를 고취할 뿐만 아니라 기존의 학교에서 구독하던 자료의 양도 늘리면서 전반적인 학교 내의 연구 수준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