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리직 공무원 시험 난도 조절 실패... 청와대 청원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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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리직 공무원 시험 난도 조절 실패... 청와대 청원까지 등장
  • 주선진 인턴기자
  • 승인 2019.11.0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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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유형과 지엽적인 문제가 상당수 출제, 60분 이내에 풀지 못하는 문제도 대거 출제
출처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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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주선진 인턴기자] 지난 10월 19일 치러진 계리직 공무원 시험의 난도가 상승하면서 국민 청원까지 등장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10월 21일 등록된 청원은 “이번 2019 계리직 시험 난이도를 보셨나요.. 이게 9급 공무원 시험이 맞습니까.. 이번 시험은 무슨 누가 누가 잘 찍나 대결도 아니고 모두가 무당직이라며 비꼴 만큼 난이도 조절 실패입니다…….”라는 내용이며 현재 3,254명이 동의했다.

계리직 시험 직후 공무원 커뮤니티에는 “극악의 난이도”, “찍어서 합격하는 문제”, “변별력이 없는 문제인데 도대체 이런 문제는 왜 내나.”는 등의 글이 올라왔다. 내년 시험의 채용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운에 좌우되는 시험은 수험생들의 분노를 사기에 충분했다.

계리직 공무원 시험은 한국사, 우편 및 금융 상식, 컴퓨터 일반 세 과목 각 20문제씩 총 60문제를 60분 동안 치는 시험이다. 올해는 기존 시험의 출제 경향에서 크게 벗어난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시험의 난도가 급격히 상승해 과락을 피하지 못하는 수험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엽적인 문제가 상당수 출제되었으며 60분 이내에 풀지 못하는 문제도 대거 출제되었다.

공무원 업계에서도 이번 계리직 공무원 시험은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 시험이라고 지적했다. 합격선은 대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과락률 또한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계리직 공무원 채용 시험의 필기 합격자는 11월 19일에 발표되며,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12월 27일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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