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주선진 인턴기자] 날씨가 추워지면서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예방 접종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12월부터는 유행하는 독감(인플루엔자)을 예방하기 위해 10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 예방 접종을 하기 때문이다.
2016년 독감 치료제인 타미플루 복용 후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고, 일본에서도 이상행동이 나타난 적이 있다. 또 다른 독감 치료제인 페라미플루를 복용하고 사망한 사례도 있어 독감 백신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높다.
이러한 신경 정신계 이상 반응은 독감약 투여로 인한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고, 독감약을 복용하지 않은 환자에게서도 이상 반응이 나타난 적이 있다. 따라서, 독감에 걸렸을 경우나 독감 예방 접종을 한 경우에 옆에서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독감 백신 예방 접종을 하고 나면 20분~30분간은 해당 의료기관에 머물면서 이상 반응이 일어나는지 확인한 후 귀가해야 한다. 독감 백신을 맞았을 때 접종한 부위가 빨갛게 부어오르는 발적 반응과 통증이 이상 반응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이외에도 미열,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은 하루 이틀 정도면 가라앉으니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
특히 갑작스러운 고열과 두드러기, 혈관 부종,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소아, 청소년 환자는 경련과 섬망(심한 과다 행동과 환각, 초조함 떨림 등이 자주 나타나는 상태)과 같은 신경 정신계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접종 후에는 보호자가 옆에서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