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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비 200만 원까지 지원해주는 '내일배움카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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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비 200만 원까지 지원해주는 '내일배움카드' 인기
  • 주선진 인턴기자
  • 승인 2020.01.0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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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직자는 학원비만 지급하며 구직자는 훈련비와 함께 훈련수당 지급, 수업에 따라 지원 비율 달라
출처  : 고용노동부 HRD - Net
출처 : 고용노동부 HRD - Net

[소비라이프/주선진 인턴기자] 훈련비를 지원해주는 ‘내일배움카드’가 구직자와 재직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내일배움카드는 근로자에게는 직무능력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직자와 실업자 및 자영업자에게는 취업과 창업을 위해 직업 능력 개발 훈련을 위한 일정 금액의 훈련비를 지원한다. 지원 자격에 해당한다면 훈련비를 200만 원까지 지원해준다.

컴퓨터 수업과 같이 100% 지원되는 수업도 있지만, 미용수업과같이 일정 부분 부담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외국어 강의의 경우에는 수강료의 60%를 지원하며, 온라인 강의는 수강료를 100% 지원한다. 취업 성공 패키지에 참여하는 경우에는 지원금을 조금 더 받을 수 있다.

구직자 카드는 학원비와 함께 훈련 과정의 80% 이상을 출석한 경우에 훈련 수당을 지급한다. 하지만, 실업 급여를 받거나 교육 종료 후에 한 달 안에 수강 평을 입력하지 않으면 지급받지 못한다. 반면, 재직자 카드는 훈련수당 없이 학원비만 지원해준다. 재직자 카드를 이용하다가 실업자가 된 경우에는 퇴사 후 구직자 카드로 변경하는 것이 유리하며, 재직자 카드를 그대로 사용할 경우에는 카드 발급일로부터 1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최근 내일 배움 카드 신청이 증가해 카드 발급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으며, 자격에 해당한다고 하더라도 훈련 목적, 훈련 필요성, 대상자 적격 여부에 따라 발급이 제한될 수 있다. 현재 재직자와 구직자로 구분된 과정은 2020년부터 통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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