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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소비자평가 ‘좋은 저축은행’, 유진저축은행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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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소비자평가 ‘좋은 저축은행’, 유진저축은행 1위
  • 홍보현 기자
  • 승인 2019.10.29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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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성, 건전성, 수익성 3부문으로 나누어 평가
사진 : 유진저축은행 홈페이지
사진 : 유진저축은행 홈페이지

[소비라이프/홍보현 기자] 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 이하 ‘금소연’)은 금융소비자에게 유익한 금융사 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금융정보통계시스템에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는 저축은행 79개 자료를 전수 조사 종합 분석한 결과 유진저축은행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금소연은 저축은행 종합순위를 산정하면서 안정성, 건전성, 수익성 3부문으로 나누어 안정성은 BIS기준 자기자본비율, 유동성비율, 총자산으로, 건전성은 고정이하여신비율, 대손충당금적립비율, 자본총계로, 수익성은 총자산순이익율, 당기순이익으로 가중치를 둬 평가하였다.

그 결과, 2019년 '좋은 저축은행' 순위 발표에서 유진저축은행이 종합평가 1위를 차지하였고, 2위는 SBI저축은행 3위는 한국투자저축은행이 차지하였다. 2017년 현대저축은행에서 상호명을 변경한 유진저축은 안정성 12위, 수익성 9위를 기록하여 최상위권을 차지하지는 못했으나, 건전성에서 3위를 얻고 세 평가항목의 합이 가장 높아 "좋은 저축은행"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했다.

SBI저축은행은 건전성 1위, 수익성 2위로 높은 성적을 얻었으나, 안정성에서 중하위권인 40위를 차지하면서 종합 순위 2위를 차지했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부분별 평가인 건전성 4위, 수익성순위 8위로 비교적 높은 등수를 차지했지만, 안정성에서 19위를 차지하면서 종합순위 3위를 하였다.

한편, 금소연은 저금리 기조와 함께 대출 규제 완화 및 은행권의 대출 규제 강화에 따른 풍선효과가 발생해 자산이 증가하면서 저축은행의 경영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보이지만, 연체율을 낮추고 대손충당금적립비율을 높이는 등 건전성을 더욱 향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금소연 박나영 정책개발팀장은 ‘좋은 저축은행’ 순위를 발표하면서 “‘좋은 저축은행’ 평가 정보는 소비자들이 저축은행을 선택할 때, 정보로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최고의 컨슈머 리포트 자료로써, 일반 금융소비자들이 저축은행을 선택하는 데 유익한 소비자 정보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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