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가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30년 이상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음식점 및 도소매점 중 100년 이상 이어나갈 성장 잠재력이 있는 업체로 선정한 곳
[소비라이프/주선진 인턴기자] 백년가게는 백 년 동안 운영한 가게가 아니라, 앞으로 100년 이상 이어나갈 성장 잠재력이 있는 곳으로 선정된 곳이다. 2019년 현재 백년가게는 전국에 210곳이 있다.
백년가게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30년 이상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음식점 및 도소매점이어야 가능하다. 음식점 외에도 빵집, 문구점, 정육점, 슈퍼마켓 등 다양한 가게들이 백년가게로 선정되었다. 30년 동안 명맥을 이어온 만큼 저마다 자신들만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018년 선정한 백년가게(81곳 전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백년가게의 매출과 고객이 42.5% 증가했으며 대표자 37%가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년가게의 효과는 나타나고 있지만, 소비자들에게는 아직 크게 알려지지 않은 듯하다.
백년가게를 아는 사람들은 ‘늘 찾는 맛집, 늘 찾아가는 단골집’이라고 평한다. SNS를 통해 유명해진 맛집이 아니라 오래된 지역 주민들만 알 수 있는 로컬맛집, 진짜 맛집이라고 평가하지만 아직은 모르는 사람이 더 많기에 가야 할 길이 멀다.
한 우물만 파듯 오랜 기간 운영하는 가게가 늘어날 수 있도록 소비자들에게 ‘백년가게’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가장 필요해 보인다. 백년가게는 ‘현판’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에 위치한 백년가게는 백년가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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