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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면 힐링 되는 서울 산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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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면 힐링 되는 서울 산책길
  • 성주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11.2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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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서울 산책길을 소개한다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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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성주현 소비자기자]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가을이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불리는 만큼 가을의 하늘은 많은 이들이 사진을 찍도록 만들고, 일상을 위로해주는 존재가 된다. 좋은 날씨와 함께 걸으면 힐링 되는 서울 산책길을 소개한다. 

첫 번째 산책길은 마포구에 위치한 문화비축기지이다. 문화비축기지는 41년간 일반인의 접근과 이용이 철저히 통제되었던 산업화시대 유산인 마포 석유비축기지가 도시재생을 통해 시민 품으로 돌아오게 된 문화공원이다. 문화비축기지의 문화마당은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기존 자원들을 재활용한 재생을 통해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서울의 대표적인 대형 도시재생 랜드마크라 할 수 있다. 문화비축기지에서는 산책뿐만 아니라 강연회나 대담,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이루어지고 있으니 날씨가 좋을 때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두 번째 산책길은 석촌호수공원이다. 본래 한강의 일부였던 석촌호수는 1971년 한강 매립 공사의 결과로 물길이 끊기면서 생기게 되었다. 석촌호수가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된 건 2001년 송파구의 명소화 사업이 그 계기이다. 콘크리트 호안 시설을 설치하고 생태 호안으로 꾸미면서 오늘의 석촌호수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석촌호수공원 인근에 대형 쇼핑몰과 놀이공원이 위치하여 가족들과 나들이 가기 좋은 곳이다.

세 번째 산책길은 북촌한옥마을이다. 북촌한옥마을은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골목이다. 북촌은 경복궁과 창덕궁, 종묘 사이에 있다. 이곳에는 많은 사적과 문화재, 민속자료가 있어 도심 속의 거리 박물관이라 불리는 곳이다. 사적 5곳, 유형문화재 3개, 문화재자료 1개 등 볼거리가 많다. 북촌한옥마을은 서울의 대표적인 한옥 밀집 주거지역으로 실제 거주민들의 생활공간이다. 따라서 주민들을 배려하는 관광 및 산책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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