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상품 정보 검색과 조회, 입출금 현황 조회, 간편 송금, 카드사용 내역 조회 등 이용
[소비라이프/홍보현 기자] 모바일 '생활 금융 서비스'가 빠른 속도로 국내에 안착하고 있다.
마케팅/여론 조사 전문기관인 NICE디앤알(www.nicednr.co.kr, 대표 강용구)가 발표한 ‘제12차 금융시장 기획조사'에서 앱 토스, 뱅크샐러드, 핀크 등 ‘생활 금융 관리’ 서비스 이용자는 880만 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바일 생활 금융 관리 서비스 앱 중 토스가 설치자 1,290만 명, 월간 이용자 810만 명 이상으로 가장 활발히 이용되고 있었다.
금융 소비자가 생활 금융 관리 서비스 중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는 절세 가이드와 국가 혹은 민간 지원 제도 활용법으로 나타났고, 모바일 생활 금융 관리 서비스 앱으로 주로 금융상품 정보 검색과 조회, 입출금 현황 조회, 간편 송금, 카드사용 내역 조회 등을 이용하고 있었다.
모바일 생활 금융 관리 서비스 앱 이용 이유로는 금융기관에 예치된 금융자산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점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향후 모바일 생활 금융 관리 서비스 앱을 이용할 의향은 긍정응답률 기준으로 49.6% 수준으로 나타났다.
금융소비자연맹 박나영 정책개발팀장은 “기술과 금융의 결합을 활용하여 금융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서비스 개발된다면 금융소비자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과 편리함이 커질 것이라며, 개인정보보호만 잘 이루어진다면 이는 매우 환영할 만하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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