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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절정기와 가볼 만한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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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절정기와 가볼 만한 명소
  • 곽소예 소비자기자
  • 승인 2019.10.1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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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과 설악산에서 이번주를 시작으로, 중부지방은 10월 말 단풍 절정

[소비라이프/곽소예 소비자기자] 가을을 맞아 단풍이 시작되었다. 보통 단풍은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시작된다. 기상 정보업체 웨더아이에 따르면, 올해 첫 단풍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느릴 것이라고 예상한다. 

단풍은 하루에 20~25km의 속도로 남쪽으로 이동하며, 설악산과 두륜산의 단풍 시작 시기는 한 달 정도의 차이가 있다. 첫 단풍을 지나 단풍 절정 시기는 약 2주 후부터 나타나기 시작한다. 오대산과 설악산에서 이번주를 시작으로, 중부지방은 10월 27~30일, 지리산과 남부지방에서는 10월 22일~11월 3일 사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예쁜 단풍들을 보기에 딱 좋은 명소는 어디일까? 첫 번째로 경기도 광주에 있는 화담숲을 뽑을 수 있다. 2019-20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대표 관광지 100선에 선정되었을 만큼 화담숲은 가을 단풍 명소로 자리잡았다. 41만평 대지에 국내 최대 400여종의 단풍나무 품종을 보유해 갖가지 단풍을 즐길 수 있어 수도권 최고의 단풍 명소로 인기가 높다. 10월 12일~11월 3일에는 화담숲 단풍 축제도 열린다고 하니 꼭 한 번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두 번째로 강원도 인제의 설악산이다. 가을이 오면 그림을 그린 듯한 풍경을 자랑하는 설악산은 다른 산들보다 가장 빨리 단풍이 내려앉는 곳으로 9월 하순부터 단풍이 붉게 내려앉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내설악 일대는 고도가 높기 때문에 단풍이 일찍 들지만, 외설악은 늦은 편이라 10월 내내 단풍을 마주할 수 있다. 설악산에서 단풍의 진수를 맛보고 싶다면 주전골을 추천한다.

출처 : pixabay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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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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