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양희선 소비자기자] 미용에 대한 남성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며 관리하는 남자를 뜻하는 일명 ‘그루밍족’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그루밍족을 위한 남성용 뷰티 제품도 점차 다양해지는 추세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를 끄는 제품은 바로 ‘올인원’ 화장품이다.

올인원 화장품은 여러 종류의 화장품을 일일이 챙겨 바르는 것을 번거로워하는 남성들을 위해 한 가지 종류에 모든 기능을 집합시킨 종합 화장품을 일컫는 말이다. 올인원을 내세운 남성용 기초 케어 제품의 광고가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타 뷰티 브랜드들도 남성들을 저격한 올인원 뷰티 제품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남성용 올인원 화장품 중에서는 주로 스킨, 로션 등 기본 케어 기능이 복합된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우로스 스킨밀크’, ‘헤라 옴므 올인원 페이셜 드링크’, ‘CK ONE 모이스처라이저 로션’ 등이 있다. 이들은 올인원뿐만 아니라 유해성분을 최소화하여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화장품에 낯선 남성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와 같은 올인원 제품들은 한가지 제품으로 피부 관리에 드는 시간을 줄여준다는 점에서 실용적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여러 뷰티 브랜드들은 자외선 차단이나 미백 기능을 추가한 올인원 화장품, 세안용 올인원 클렌저 등 다양한 올인원 제품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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