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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유행 창시하는 '인스타그래머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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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유행 창시하는 '인스타그래머블'
  • 김산 소비자기자
  • 승인 2019.10.29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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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인스타에 올릴 수 있어? 이제는 대 인스타 시대!
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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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김산 소비자기자] 최근 ‘인스타그램(instagram)’과 ‘할 수 있는(able)’이 합쳐진 합성어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able)’이 새로운 신조어로 떠오르고 있다.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 것’이라는 의미를 가진 신조어는 젊은 층의 소비 트렌드를 인스타그램에 올릴 수 있는지 없는지로 구분 짓고 있다.

업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로운 유행이 만들어진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SNS에서는 자기과시와 보여주기식 문화로 시각적 요소가 중요해지면서 새롭고 독특한 상품과 장소일수록 더욱 화제가 된다. 인스타그램으로 죽어가던 상권이 살아나기도 하고 새로운 상권들이 생겨나기도 한다. 망리단길, 송리단길 등 새로운 상권이 활성화되었고 삼청동과 성수동의 경우 최근 SNS에서 유명한 ‘블루 보틀’이 생기면서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최근 중국의 향신료 ‘마라’를 사용한 음식과 ‘흑당’ 열풍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일어났다. 독특한 맛과 비주얼로 인기를 끈 흑당과 마라는 각각 약 20만 개, 37만 개(2019.10.10. ‘#흑당’, ‘#마라’ 검색 기준)의 게시물로 인스타그램에서 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예전에는 특정 지역으로 찾아가서 먹어야 했지만 이제는 어디서든 쉽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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