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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기기 사용으로 증가하게 된 질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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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기기 사용으로 증가하게 된 질환은?
  • 김우정 인턴기자
  • 승인 2019.10.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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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 증후군과 거북목 증후군이 대표적
사진: Pixabay
사진: Pixabay

[소비라이프/김우정 인턴기자] 현대인들에게 스마트기기는 일상생활에서 필수적인 물건이다. 현대인들의 스마트기기 사용의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스마트폰과 관련된 질환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손목터널증후군과 거북목증후군이 스마트기기 사용으로 증가하게 된 대표적인 질환이다.

먼저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을 반복적으로 사용해 손목에 염증이 생겨 신경을 압박해 생기는 질환이다. 손목터널증후군 환자의 70%가 여성이 차지할 정도로 여성 질환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하지만 현대인들의 스마트기기 사용 증가로 남성들에게도 자주 발견되고 있다.  

손목이나 손에 감각이 잘 느껴지지 않는 마비나 손 저림이 손목터널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심할 경우 손가락, 손바닥, 팔까지 통증이 느껴져 손을 사용하는 것이 부자연스럽게 느껴질 수 있어 일상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큰 제약이 될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 가급적이면 손목에 부담을 주는 자세를 피하는 것이 좋고 손목과 손 주위를 스트레칭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거북목증후군은 스마트기기나 컴퓨터 모니터를 자신의 눈높이보다 아래로 내려다봄으로써 거북이의 목처럼 앞으로 구부러지는 증상을 의미한다. 오랜 시간 동안 스마트기기나 모니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구부정한 자세로 앉아 있게 된다. 이와 같은 자세가 지속될 경우 목이 거북이 목처럼 변형될 수 있다.

거북목은 목, 어깨, 팔 등 여러 부위의 근육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목 주변의 근육과 인대에 영향을 주어 잦은 두통과 어깨통증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 거북목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모니터나 스마트기기의 눈높이에 맞게 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최대한 바른 자세로 어깨를 펴고 잦은 스트레칭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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