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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형 세탁세제, 똑 소리 나게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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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형 세탁세제, 똑 소리 나게 사용하자!
  • 김보준 소비자기자
  • 승인 2019.10.23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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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형·액체형·종이형보다 사용하기 편리… 표준사용량에 맞춰 사용하는 것이 중요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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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김보준 소비자기자] 의류 세탁에 필수적인 세탁용 세제는 대표적인 국민 다소비 제품으로 최근에는 사용의 편의를 위해 액체형, 종이형, 캡슐형 등 다양한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그중 캡슐형 세탁세제는 물에 녹는 포장재(캡슐)에 1회분의 고농축 액체 세제를 채운 제품으로, 물에 닿으면 포장재가 녹아 없어지는 형태의 세탁세제이다.

캡슐형 세탁세제는 가루형, 액체형 세탁세제와 비교해 1회분씩 나누어져 있어 사용하기 편리하고 가볍다는 장점이 있고, 포장재가 물에 저절로 녹아 없어지기 때문에 세탁 후 세제를 머금고 있던 종이를 회수해야 하는 종이형 세탁세제보다 뒤처리가 간편하다.

그렇다면 캡슐형 세탁세제를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먼저, 젖은 손으로 캡슐을 만지면 안 된다. 캡슐의 겉 필름은 수용성이기 때문에 젖은 손으로 만질 경우 필름이 녹아 내용물이 흘러나올 수 있기 때문에 마른 손이나 장갑을 끼고 만져야 한다.

캡슐형 세탁세제를 보관할 때는 어린이나 영유아가 만지지 않도록 용기 뚜껑이나 비닐백 입구를 밀봉한 상태로 손이 닿지 않는 안전한 장소에 두어야 한다.

또한, 세탁기에 캡슐을 넣고 그다음 빨래를 넣는 것이 좋다. 캡슐이 세탁조 바닥에 있어야 물이 채워지면서 캡슐의 수용성 필름이 빠르게 용해되어 세탁 효과가 극대화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캡슐형 세탁세제의 표준사용량을 확인하여 세탁량에 맞춰 세제량을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표준사용량보다 세제를 많이 사용하더라도 때가 비례하여 빠지지는 않는다. 세탁물의 오염이 심하지 않다면 표준사용량을 준수하여야 한다.

만약 눈이나 손 부근에 세제가 묻었을 경우 충분한 물로 꼼꼼히 헹구고, 세제를 입에 넣었을 경우에는 입과 얼굴을 물로 헹궈야 한다. 세제를 삼켰을 경우에는 억지로 토하지 말고 즉시 의사에게 연락하거나 제품 용기 또는 표시사항을 지참하여 병원 응급실로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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