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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인에게 고통을 주는 계절 ‘가을’... 호흡기 건강 관리법은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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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인에게 고통을 주는 계절 ‘가을’... 호흡기 건강 관리법은 무엇이 있을까?
  • 신경임 인턴기자
  • 승인 2019.10.23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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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를 감기 없이 무사히 지나가는 법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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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신경임 인턴기자] 비염 환자들에게 가을은 달갑지 않은 계절이다.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일교차가 10도 이상씩 차이 나면 건강한 일반인도 감기에 걸리기 쉽다. 기관지가 약한 비염인들은 감기에 더욱 취약하다. 운 좋게 감기에 걸리지 않더라도 재채기를 하며 콧물을 닦느라 고통받는 건 마찬가지이다. 그렇다면 호흡기를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기관지의 수분을 유지해주어야 한다. 가을의 건조한 바람은 기관지를 마르게 한다. 이 경우 콧속 점막이 얇아져 면역력이 떨어지게 된다. 또한 잦은 기침을 유발하기도 한다.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주어 코와 목 내부가 마르지 않게 해준다. 방이 건조할 때는 가습기를 틀어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둘째, 도라지나 배 등 기관지에 좋은 음식을 섭취해준다. 도라지와 배는 목에 좋은 음식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특히 도라지는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어, 염증을 완화해주며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능이 있다.

마지막으로,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몸의 온도가 떨어지면 면역력이 낮아진다.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날에는 겉옷을 챙겨 다니도록 하자. 찬바람이 호흡기에 바로 들어오지 않도록 마스크를 하거나, 목에 손수건 혹은 스카프를 둘러 기관지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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