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주선진 인턴기자] 지난 11일, 아이폰 11과 11 pro가 베일을 벗으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아이폰 11 pro가 출시되기 전 온라인에 유출되었던 아이폰의 ‘인덕션’ 모양의 트리플 카메라가 그대로 확정되면서 소비자들의 반응은 “예전만 못하다”는 부정적인 평가와 “실물이 생각보다 예쁘다”는 긍정적인 평가로 나뉘었다.
아이폰 11과 11 pro는 카메라, 디자인, 성능 모두 가장 최근에 출시된 갤럭시 노트 10 시리즈와 비교되고 있다. 아이폰과 갤럭시 노트 모두 컬러에서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아이폰 11 시리즈의 경우에는 카메라 디자인과 넓은 베젤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중이다.
갤럭시 노트 10 카메라의 경우 전면, 후면 등 모두 야간모드 선명하게 촬영되며 쨍하고 선명한 색감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폰 11 pro는 카메라를 3개로 늘린 만큼 전작인 아이폰 XS보다 카메라 기능이 개선되었고, 아이폰 카메라 특유의 느낌이 살아있지만, 여전히 노이즈 현상은 잡아내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아이폰 11 pro와 노트 10이 고민된다면, 모두 좋은 성능의 카메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다만, 아이폰 11의 공식 가격은 인하되었지만 한국에서는 전작인 아이폰 XR과 동일한 가격으로 책정되어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아이폰 11시리즈는 20일(현지 시각)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 판매가 시작되었다. 국내 출시일은 미정이지만 업계에서는 다음 달 말쯤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