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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가을 태풍, 대비하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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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가을 태풍, 대비하는 방법은?
  • 주선진 인턴기자
  • 승인 2019.09.24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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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이 파손되지 않도록 2차례 테이핑해 꼼꼼하게 막아야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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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주선진 인턴기자] 13호 태풍 링링과 17호 태풍 타파가 휩쓸고 간 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서서히 데워지는 물의 성질에 따라 가을철 태풍은 여름 태풍보다 위력이 세다. 링링과 타파 역시 고수온 해역을 통과하게 되면서 강력해져 강풍과 폭우를 동반했다. 10월에도 태풍이 한두 차례 더 올라올 수 있기 때문에 피해를 보지 않도록 태풍에 대비해야 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먼저, 태풍으로 인해 창문이 파손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유리창이 깨지지 않도록 2차례 테이핑을 한다. 창문을 잠근 후 테이프를 이용해 유리창과 창틀 이음매 부분에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막고, 벽에 고정된 창틀과 창문이 만나는 곳에도 청테이프로 꼼꼼하게 막는다.

이렇게 테이핑을 하면 창문에 압력이 가해져 가운데가 부풀어 올라 창문이 떨어지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또한, 방충망이 날아가지 않도록 방충망에도 테이프를 부착하는 것이 좋고, 유리 파편을 막기 위해서는 코팅지와 랩을 유리창에 붙이면 된다. 바람에 날아갈 수 있는 지붕과 간판 등은 미리 결박해야 한다.

두 번째, 폭우에 대비하기 위해 비가 새는 곳이 있는지, 균열이 있는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 가정의 하수구와 집 주변의 배수구를 미리 점검해 막힌 곳이 있다면 뚫어 놓아야 한다. 폭우로 인해 침수가 예상되는 지역은 미리 대피 장소와 비상 연락처 등을 준비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태풍이 북상했다면 외출을 되도록 삼가도록 하고 산간, 계곡, 하천, 방파제 등의 위험 지역에 있다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TV와 라디오, 문자, 인터넷,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안전디딤돌) 등으로 태풍의 진로와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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