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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마케팅으로 입소문 난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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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마케팅으로 입소문 난 기업들
  • 고은영 인턴기자
  • 승인 2019.09.23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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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적인 글부터 유쾌한 글까지, 팔로워 수에 비례하는 공식계정의 인기
[소비라이프/고은영 인턴기자] 전 세계적으로 SNS를 이용하는 사람의 수는 몇 명이나 될까. 지난해에 발간된 정신의학신문 11월 호에 의하면 SNS 이용자 수는 24억 6천만 명으로,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사용 중이다. 이처럼 SNS 이용자 수가 급속하게 증가함에 따라 신문, TV 등을 주 매체로 홍보하던 기업들이 SNS를 활용한 새로운 마케팅 기법을 활용하고 있다.
 
기업의 공식 SNS에는 계정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담당자가 존재한다. 이들의 주목적은 공식 SNS를 관리하면서 고객들과 소통하고 고객들에게 기업의 새로운 소식을 전달하는 등 기업과 고객의 매개체 역할을 맡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상 많은 고객이 공식계정을 ‘팔로우’하고 소식을 기다리진 않는다. 기업의 설명글이 올라오거나 새로운 상품이 기획되었을 때 소개하는 글 같은 딱딱한 글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기 기존 SNS 마케팅의 흐름을 바꾸는 대표 두 기업이 존재한다. 이들은 공통점은 SNS를 통해 고객과 대화하고, 고객이 SNS를 찾을 수 있는 흥미로운 소재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 홈플러스 더클럽 인스타그램
홈플러스 더클럽 인스타그램 공식계정
홈플러스 더클럽 인스타그램 공식계정

홈플러스 더클럽은 홈플러스의 온라인 창고형 할인매장으로, 온라인 사업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다른 경쟁사들에 밀려 주목받지 못했다. 그래서 이들이 선택한 홍보 방법은 SNS 마케팅 기법이다. 공식계정을 관리하는 담당자는 상품의 장점에 대해 나열하는 홍보성 글이 아닌, 하나의 패턴을 연상시키는 사진과 함께 사진에 얽힌 스토리를 문학적으로 펼쳐 나간다.

 

■ 신한은행
신한은행 인스타그램 공식계정
신한은행 인스타그램 공식계정

신한은행은 금융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높이기 위하여 ‘성인들을 위한 금융 동화’, ‘신한은행 단편시집’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한 바 있다. 그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의 유입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광고모델인 ‘워너원’을 활용한 금융 상식 소개편을 만들어 고객들의 흥미를 일으켰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국내 금융권 중 최초로 디지털 마케팅 성공사례로 선정되며 마케팅 강연자료로 활용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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