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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채용 "줄인다"34%, "늘린다"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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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채용 "줄인다"34%, "늘린다"18%
  • 양지은 소비자기자
  • 승인 2019.10.1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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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기업 신규채용(신입+경력)은 지난해보다 줄인다는 기업이 33.6%인 반면 늘린다는 기업은 17.5%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나...
출처 : 한국경제위원회 2019년 주요 대기업 대졸 신규채용 계획 보도자료

[소비라이프/양지은 소비자기자] 지난달 15일 발표된 한국경제연구원의 ‘2019년 주요 대기업 대졸 신규채용 계획' 조사에 따르면 올해 신입/경력직을 포함한 신규채용 규모에 대한 질문에 '작년과 비슷하다'고 답한 기업은 48.9%, '작년보다 감소했다'고 답한 기업은 33.6%, '작년보다 증가했다'는 기업은 17.5%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조사와 비교해 보면 '작년보다 감소'는 9.0%p 증가한 반면, '작년보다 증가'와 '작년과 비슷'은 각각 6.3%p, 2.7%p 감소했다.

신규채용이 작년보다 감소할 거라 응답한 이유로는 '국내외 경제 및 업종 경기 상황이 좋지 않아서'가 47.4%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고 다른 이유로는 '회사 내부상황으로 신규채용 여력이 줄어서(25.0%)', '최저임금 인상(15.9%)' 등이 있다. 작년보다 증가할 거라 응답한 이유로는 '경기 상황과 관계없이 미래의 인재확보 차원에서'라는 대답이 43.5%로 가장 높았고 다른 이유로는 '회사가 속한 업종의 경기상황이 좋거나 좋아질 전망이어서(26.1%)', '근로시간 단축으로 부족한 인력의 충원을 위해서(8.7%)' 등이 있었다.

대졸 신규채용 직원 중 이공계 졸업생의 비중은 평균 56.9%로 계열 간의 차이는 비교적 작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대졸 신규채용 직원 중 여성의 비중은 평균 20.5%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남녀 간의 차이는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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