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소비자기자 장지연] 국내 공연예술의 중심지인 대학로에서 ‘웰컴 대학로 페스티벌’이 진행되고 있다. ‘웰컴 대학로 페스티벌’은 대학로를 ‘한국의 브로드웨이’로 홍보하고, 외국인들이 관광 콘텐츠로 찾아올 수 있도록 소개하기 위해 2017년부터 꾸준히 열리고 있는 공연 관광 축제이다. 웰컴 대학로 페스티벌은 9월 2일에 시작되었으며, 10월 27일까지 대학로 및 종로구 일대에서 펼쳐진다.
웰컴 대학로 페스티벌은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뮤지컬 ‘난설’, 뮤지컬 ‘세종, 1446’ 여민락 콘서트, 뮤지컬 ‘You & It’, 무용 ‘고블린파티 <은장도>’, 넌버벌 퍼포먼스 ‘다크니스 품바’를 릴레이로 공연하는 웰컴 씨어터, 여러 공연의 갈라쇼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웰컴 쇼, 야외 퍼포먼스, 넌버벌 특별공연, 한류 뮤지컬 스타 팬미팅,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자막공연 및 토크쇼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웰컴 쇼는 지난 10일에 이미 진행되었으며, 야외 퍼포먼스는 21일 대학로 차 없는 거리, 넌버벌 특별공연은 10월 6일 마로니에 공원, 뮤지컬스타 팬미팅은 10월 21일 대학로 YES24스테이지 2관, 외국인 대상 특별 공연은 9~10월 중에 서울 시내 주요 공연장에서 뮤지컬 <벤허>, <마리 앙투아네트>, <세종, 1446> 각 공연의 일정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축제 기간 혜화역 1번 출구 인근에 웰컴 대학로 티켓박스를 팝업 스토어 형식으로 운영하여 대학로를 찾는 관객들이 더 편하고 쉽게 공연 정보를 알아내어 예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티켓박스에서는 대학로 곳곳의 식당, 카페를 포함하여 미용실, 힐링 카페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으니 대학로 방문 예정이라면 들러 보는 것도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