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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세먼지 궁금하면... 미세먼지 신호등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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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세먼지 궁금하면... 미세먼지 신호등 보세요!
  • 박영실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9.18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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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 초록, 노랑, 빨강 등 4개 색깔로 미세먼지 농도 표현

[소비라이프/박영실 소비자기자] 태풍과 장마가 지나가고,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는 9월. 높고 파란 가을 하늘만 볼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 질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즌이기도 하다.

각종 포털 메인이나 미세먼지 모바일 앱 등을 통해서, 수시로 현재의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는 것도 점차 일상화되어가고 있다. 이런 미세먼지 농도를 어려운 수치로 표현하는 대신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파랑, 초록, 노랑, 빨강의 색으로 표현한 미세먼지 신호등이 전국 곳곳에 설치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사진  : 양천구 양천공원에 설치된 ‘미세먼지 신호등’
사진 : 양천구 양천공원에 설치된 ‘미세먼지 신호등’

누구나 쉽게 미세먼지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만든 미세먼지 신호등은 설치 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대기측정소’의 (초)미세먼지 측정결과를 매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파랑(좋음), 초록(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 나쁨)의 4단계로 표시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0∼30㎍/㎥이면 파랑(좋음), 31∼80㎍/㎥이면 초록(보통), 81∼150㎍/㎥이면 노랑(나쁨), 151㎍/㎥ 이상이면 빨강(매우 나쁨)으로 나타난다.

실제 찾아본 미세먼지 신호등은 멀리서도 눈에 확 띄도록 설치되어 있었다. 특히, 구청이나 학교, 공원 등 사람들이 많이 오고 가는 장소에 설치되어 있어, 야외 활동을 자제하거나 마스크 착용 등 개인 건강관리에 유용한 정보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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