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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 번 치아를 위해 투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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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 번 치아를 위해 투자하세요
  • 김경연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9.24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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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의료보험상 치아 스케일링은 1년에 한 번 건강보험 적용 가능
정기적인 치아 스케일링으로 치아와 잇몸 건강 관리 노력 필요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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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김경연 소비자기자] 치석은 매일 세 번 양치를 꼼꼼히 해도 잘 생길 수 있으며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치석은 치면 세균막(플라그)이 타액과 음식물 속에 있는 성분들에 붙어 굳어져, 그것들이 치아와 잇몸 사이에 쌓이게 되면서 생성된다. 치아 스케일링은 이러한 치석을 물리적으로 제거하여 반듯하지 못하고 거칠어진 치아의 표면을 매끄럽게 해주는 시술법이다. 치아 스케일링은 외적인 깔끔하고 깨끗한 모습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치아 내에 붙은 치석을 제거해 잇몸병을 예방해주기 때문에 치아 건강, 잇몸 건강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치과에 방문하는 것이 무섭고 스케일링 가격이 부담된다는 이유로 치아 스케일링을 피하기보다는 정기적인 치아 스케일링으로 치아와 잇몸 건강에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다. 보통 1년에 1~2번 정도를 권장하며 치아 상태에 따라 그 이상의 시술을 받을 수도 있다. 처음 스케일링을 하게 되면 낯설고 이가 시릴 수 있으나 점차 나아질 수 있다.

치아 스케일링은 우리나라의 의료보험상으로 1년에 한 번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2018년부터 건강보험 적용 주기가 1월 1일~12월 31일로 변경되었으며, 본인부담금은 2019년 기준으로 동네 치과 의원에서는 15,000원 정도, 치과 병원에서는 24,700원 정도이다. 또한, 만 19세 이상 치석 제거 대상자면 누구나 스케일링 치과 보험이 적용될 수 있다. 보험 적용을 받았는지는 치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케일링 직후에는 치석을 제거했기 때문에 치아와 잇몸 사이에 틈이 생기므로 치근면이 차갑거나 뜨거운 자극적인 음식을 지양하는 것이 좋다. 스케일링 후 약간의 출혈이 발생할 수 있지만 심한 출혈은 바로 병원으로 가봐야 한다. 또한, 스케일링을 받은 후 칫솔질은 잇몸에 부담을 덜 주도록 부드럽게 하는 것이 좋으며 그 외에도 치실, 치간칫솔 등을 이용해 치아 관리에 신경을 써 주어야 깨끗한 치아를 계속 유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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