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IBRD, 미국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한 기구라는 점 알아야...
상태바
IMF·IBRD, 미국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한 기구라는 점 알아야...
  • 조유성 소비자기자
  • 승인 2019.10.17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MF, 세계의 무역 안정을 위해 설립한 국제금융기구
IBRD, 개발도상국의 경제 부흥을 위해 설립한 국제금융기구
출처 : pixabay
출처 : pixabay

[소비라이프/조유성 소비자기자] IMF(국제통화기금)와 IBRD(국제부흥개발은행)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최근 IMF가 세계 경제 전망 등을 발표하면서 뉴스에서 많이 볼 수 있지만 1997년 구제금융으로 우리에게 최악의 경제 위기를 가져다준 것으로 더 익숙하다.

IBRD라는 이름은 좀 생소할 수 있는데 세계은행그룹이라면 알 것이다. 한국계 미국인 김용이 총재를 맡았던 국제기구이기도 하다. 이 IMF와 IBRD가 모두 1944년 2차 세계대전 종식을 앞두고 미국 주도하에 만들어진 기구이다. 

IMF는 표면적으로는 달러 유동성이 부족한 나라에 달러를 지원한다는 것을 기치로 내걸지만, 사실상 이 구제금융에 대해서 강력한 조건을 요구하고 있다. 과거 1997년 우리나라가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을 때도, 자본시장의 자유화, 노동시장의 유연화, 고금리 정책 등의 조건을 내걸어 수많은 중소기업과 개개인들이 고통을 겪었다. 사실상 IMF는 미국의 손아귀에 있는 국제기구이며, 국제 금융재벌들이 그 나라 자본시장을 개방하기 위해 고의로 외환을 무기로 삼아 그 나라를 분해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IBRD 역시 사정은 비슷하다. 사실상 세계은행그룹 자체를 미국이 주도하는 기관인지라 IBRD 역시 IMF와 비슷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이다. IMF와 IBRD는 한 나라의 자본, 금융시장을 철저하게 분해하는 데 그 목적이 있으며, 이를 통해 국제 금융재벌들이 그 나라의 초우량 자산을 헐값에 사들이게 하는데 그 핵심이 있다.

이 두 기관은 절대로 한 나라의 금융소비자를 위한 기관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한 나라가 IMF의 구제금융을 받고, IBRD가 개입한다는 신호가 나올 경우 그 나라는 곧 위기에 봉착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