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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지 않는 중국음식 열풍, 중국음식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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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지 않는 중국음식 열풍, 중국음식 추천
  • 이나현 인턴기자
  • 승인 2019.09.25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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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중국음식

 

출처 : pixabay
출처 : pixabay

[소비라이프/이나현 인턴기자] 최근 한국에서 중국음식 열풍이 식지 않고 있다. 짜장면, 짬뽕 등의 대중적인 중화요리들로 인해 중국음식은 우리에게 낯설지 않게 느껴진다. 그러나 동시에 중국음식 중에서는 우리에게 낯선 음식들도 많다. 셀 수 없이 다양한 중국음식들이 중국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듯하다. 우리에게 가깝고도 먼 중국음식들, 어떤 요리인지 정확히 알고 먹어보자.

토마토달걀볶음(西红柿炒鸡蛋)
토마토달걀볶음은 대표적인 중국 가정식이다. 어느 식당에서든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국인들에게는 생소한 조합이라 낯설게 느껴지지만, 막상 먹어보면 대부분 좋아하는 요리이다. 토마토달걀볶음은 밥이나 빵과 곁들여 먹어도 좋고, 홀로 먹어도 좋다. 간단히 만들 수 있으면서도 영양소가 풍부한 요리이므로 한번 시도해 보기를 추천한다.

어향육슬(鱼香肉丝)
어향육슬을 그대로 해석하면 생선 향이 나는 얇게 썬 돼지고기라는 뜻이다. 생선 향이 난다는 점에서 어향육슬에는 생선이 들어간다고 오해하기 쉽다. 그러나 어향육슬에는 생선이 들어가지 않는다. 생선을 사용하지 않고 여러 가지 양념으로 생선 향을 내는 것이 어향육슬의 특징이다. 어향육슬은 간장, 소금, 옥수수 녹말 그리고 술 등을 섞은 소스에 재워두었다가 볶아서 만드는 요리이다. 재워진 고기는 목이버섯, 파, 마늘, 생강, 고추, 향신료 등을 장과 함께 볶으면 어향육슬이 완성된다.

꿔바로우(锅包肉)
탕수육과 비슷한 꿔바로우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음식이다. 꿔바로우와 탕수육의 가장 큰 차이점은 튀김옷에 있다. 튀김옷이 감자전분으로 된 꿔바로우는 쫄깃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또 하나의 차이점은 소스가 러시아인들의 입맛에 맞춰 개발된 것이라는 점이다. 꿔바로우의 소스는 탕수육 소스보다 새콤달콤한 편이다.

홍소육(红烧肉)
홍소육은 간장소스에 여러 향신료가 어우러진 찐 돼지고기 요리이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아 조금은 생소한 이름이다. 그러나 동파육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홍소육도 좋아할 것이다. 상해의 대표 음식인 동파육이 항저우의 홍소육을 본 따 만든 것이기 때문이다. 동파육을 좋아한다면 홍소육도 한번 시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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