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2:35 (금)
배변량이 많거나 화장실에 자주 간다면 변비 의심해 보세요!
상태바
배변량이 많거나 화장실에 자주 간다면 변비 의심해 보세요!
  • 주선진 인턴기자
  • 승인 2019.09.05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가는 경우에도, 배변량이 너무 많은 경우에도 변비에 해당할 수도...
출처 : 픽사베이
출처 : pixabay

[소비라이프/주선진 인턴기자] 배변 횟수가 줄어들거나 원활한 배변 활동을 하지 못하는 경우에 우리는 변비를 의심한다. 하지만,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가는 경우에도, 배변량이 너무 많은 경우에도 변비에 해당할 수도 있다. 배변 횟수가 1일 3회에서 3일 1회 정도는 정상의 범주에 해당한다. 하지만, 바나나 형태의 대변이 아니고 배에 힘을 주거나 잔변감이 생기는 경우에는 변비로 볼 수 있다.

배변 횟수가 3~4일에 1회 미만인 경우 직장 부에 변이 쌓여 나오지 않는 ‘직장형 변비’를 의심해 볼 수 있는데, 직장형 변비는 배에 강하게 힘을 주지 않으면 배변 활동이 원활하지 못하고, 잔변감이 남는 것이 증상 중 하나다. 직장형 변비의 경우에는 변의 양을 늘려주는 야채, 과일, 양배추 감자 등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고 배변감이 느껴질 때는 바로 화장실을 가는 것이 좋다.

한 번 볼 때 양이 많은 경우에는 이완성 변비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이완성 변비는 장의 연동 운동이 약해 변을 항문 쪽으로 밀어내는 힘이 약한 것이 원인이다.

연동 운동이 잘되기 위해서는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고 식이섬유를 많이 먹는 것이 중요하다.  어느 정도 일정량이 되어야 배변 활동이 원활해지기 때문에, 다이어트 등의 이유로 식사를 거르는 것은 좋지 않다. 또한, 잡곡밥과 과일과 채소를 끼니마다 섭취하는 것을 추천하며 갑작스레 식사량을 늘리게 될 경우에 배에 가스가 차거나 복통,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최근 젊은 층에서는 스트레스로 인한 변비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경련성 변비로 흔히 과민성대장증후군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스트레스로 인해 변비와 설사를 반복하게 되는 경우를 말한다. 스트레스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며, 식이섬유보다 자극이 적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