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주선진 인턴기자]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의 줄임말)의 유행으로 저녁 있는 삶과 취미에 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었던 베이킹, 미술, 꽃꽂이 등의 수업에서 확장되어 다양한 종류의 원데이 클래스가 등장하고 있으며, 재능을 공유하는 플랫폼도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흔히 ‘프리랜서 마켓’이라 불리는 재능 공유 플랫폼은 전문가와 고객을 온라인에서 연결해주는 서비스이다. 최근 떠오르고 있는 프리랜서 마켓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재능 공유 플랫폼인 탈잉[잉여 탈출]은 외국어, 드로잉, 뷰티, 영상, 운동, 제테크, SNS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재능이 있는 누구든지 클래스를 개설할 수 있다. 수업을 듣고 싶다면, 강의 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1:1과 그룹 수업으로 나누어져 있고 수강료는 수업 별로, 튜터의 경력별로 상이하기 때문에, 학원 수강료에 부담을 느꼈던 젊은 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숨고[숨은 고수]는 인테리어, 이사, 과외, 레슨 등 내가 필요한 분야의 전문가를 연결해주는 서비스이다. 내가 요청한 사항에 맞는 고수와 함께 가입 후에 내 조건에 맞는 요청서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숨고는 특히 인테리어 분야에서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크몽 역시 프리랜서 마켓으로 전문가를 연결해주는 중개 플랫폼 역할을 한다. 특히, 마케팅, 광고 등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자영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웹사이트 개발, 블로그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외에도 자소서 첨삭, 면접 컨설팅, 운세 상담, 레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리랜서 마켓은 비슷한 듯 보이지만 특화된 분야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꼼꼼히 따져보고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이용한다면 더욱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