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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중개 업소, 잘못된 정보와 부실한 안전관리로 사건 사고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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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중개 업소, 잘못된 정보와 부실한 안전관리로 사건 사고 증가
  • 홍석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10.04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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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점검부터 신뢰도 평가까지 철저히 해야

[소비라이프/홍석현 소비자기자] 해외여행은 특별한 일이 아닌 사람들의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 한국 관광 공사에 따르면, 2018년 대한민국 내국인의 해외 출국률은 2010년 대비 약 250%가 증가하였다. 이런 추세에 따라 숙박 중개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 뜨고 있다.

사진출처: Pixa bay
출처 pixabay

숙박 중개 업체가 늘면서 잘못된 정보나 허위, 과장 매물, 혹은 부실한 안전관리로 사건 사고 또한 증가하고 있다.

1년 전, 아일랜드로 어학연수를 떠나게 된 A 씨는 숙박 중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계약을 끝내고 송금까지 했는데 현지에 도착하니 방이 없다고 통보받았다. 결국 숙박 중개 업소 본사에 전화해서 환불을 받았지만, 잘못된 정보 때문에 당장 현지에 도착해서 살 공간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

최근에는 안전성 문제까지도 대두되고 있다. 2018년에는 일본의 한 여행객이 해당 숙박업소에서 주인에게 성폭행당한 사건도 있었다. 

이러한 안전성 문제를 두고 해당 서비스가 보안 문제와 신뢰성을 철저히 점검하는지에 대해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행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숙박을 위해 중개업체는 철저한 관리와 평가제를 도입하여 문제를 보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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