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취향에 맞게 먹을 수 있는 1인 샤부샤부 전문점
[소비라이프/설지영 소비자기자] 홀로 식사하는 혼밥족에게도 2인 이상 주문해야 하는 샤부샤부는 상위 레벨의 메뉴이다. 채선당에서 론칭한 '샤브보트'에서는 1인 인덕션을 사용해 취향에 맞게 샤부샤부를 먹을 수 있다. ‘1코노미’(1인 가구+economy) 시대에 맞게, 개인의 입맛에 맞게 개인 냄비에 음식을 알맞게 익혀 먹을 수 있다.
샤브보트는 1만 원 내외의 가격, 1인에게 안성맞춤인 양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샤부샤부를 선보인다. 샤브보트에서는 가쓰오부시 육수로 깊은 맛을 낸 소고기 샤브샤브, 생토마토와 바질의 이국적인 맛과 한국의 얼큰한 맛을 맛볼 수 있는 소고기 토마토 샤브샤브와 강황이 듬뿍 들어간 소고기 커리 샤브샤브를 판매한다.
식전 샐러드가 제공되며, 잎채소, 숙주나물, 단호박, 떡과 어묵, 만두가 들어 있는 모둠 채소와 국수가 기본 제공된다. 영양죽은 무료 제공되지 않지만 단돈 1,000원으로 합리적이다.
샤브보트 가맹점은 전국 34개이며, 홀로 쇼핑을 즐기고 식사를 하는 여성 타겟층을 겨냥해 백화점이나 쇼핑몰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매장을 찾아볼 수 있다.
샤브보트 매장 테이블은 ㄷ자 바(bar) 형식으로 운영되어, 오픈감 있는 가게 형태이기 때문에 식당 분위기는 다소 산만하다. 조용히 혼밥을 즐기는 분위기가 아니라는 점은 혼밥족에게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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