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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역 확정의 꿈, 이뤄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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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역 확정의 꿈, 이뤄질 수 있을까?
  • 곽소예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8.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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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동과 풍동 주민을 하나로 모은 식사역에 대한 열망

[소비라이프/곽소예 소비자기자] 고양시에 있는 식사동, 풍동 주민들은 식사역이 생기기를 열망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 사는 동네의 교통적 문제점을 말하며, 고양선(가칭)이 생겨 식사역까지 연결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요구가 최근에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2007년 식사동에 있는 위시티에 경전철이 들어오기로 계획됐었지만 2008년 12월 결국 취소되며 식사역을 향한 주민들의 염원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현재 주민들은 식사역 구축을 위해 촛불집회를 열고 거리행진을 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지역 수익에 도움이 될만한 것을 위한 이기적인 태도인 ‘핌피(Please in my front yard)’가 아니라, 지역별 교통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요구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주민들의 요구에 다양한 정치인들 역시 식사역 구축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며 지지하고 있다. 실제로 며칠 전 열렸던 고양선 식사역 확정 총궐기 행진대회에 이재준 고양시장, 심상정 정의당 대표, 문명순 더불어 민주당 지역위원장 등 많은 정치권 인사들이 참여하여 행진에 힘을 실었다.

교통권과 지역에 따른 균형적인 교통 분배를 주장하며 식사역의 확정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염원이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 pixabay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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