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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ARS 전화 한 통이면 거주자우선주차면 공유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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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ARS 전화 한 통이면 거주자우선주차면 공유 OK! 
  • 박영실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8.26 11:5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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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시간대 비어 있는 거주자 우선 주차구획 나눠 쓰는 공유문화 일환
서울 자치구별 운영 확대 중.. 주차 5분당 100원

[소비라이프/박영실 소비자기자] 서울 도심에서 운전해본 경험이 있는 운전자들이라면 주택가 밀집 지역, 전통시장 인근 도로, 가족나들이 위해 방문한 공원 등에서 주차 공간을 찾아 헤맨 기억이 많을 것이다.  

이제, ARS (자동응답시스템) 전화 한 통화로, 거주자 우선 주차면을 쉽고 편리하게 공유하여 사용할 수 있다.

출처 : 공유주차 구역 알림 현수막
출처 : 공유주차 구역 알림 현수막

서울시 자치구별로 운영되고 있는 ‘ARS 기반 공유주차 사업’은 낮 시간대 비어 있는 거주자우선주차면을 휴대전화로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자가 공유주차 면에 주차한 뒤, 바닥에 표시된 ARS 번호로 전화해 자리 번호, 차량번호, 이용 시간을 입력하면 주차등록이 된다. 등록 완료 후 메시지가 전송되며, 출차 시 신용카드번호만 입력하면 요금이 결제된다.

출처 : 공유주차구획선 바닥에 부착된 바닥표시재
출처 : 공유주차구획선 바닥에 부착된 바닥표시재

특히 전통시장 근처, 공원, 병원 등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주차 공간이 부족한 지역 위주로 운영 중이어서, 실제 이 서비스를 사용해 본 운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서울 양천구에서 처음 시범 운영한 ‘ARS 공유 주차 사업’은 주택가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공유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으로 올 7월부터는 서울 각 자치구로 확대, 시행되고 있다.

해당 공유주차 서비스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이용 가능하며, 주차 요금은 5분당 100원씩(1시간 1,200원)이다. 이용 가능한 주차공유 구역은 지역별로 다르므로, 자세한 정보는 이용하고자 하는 각 지역 구청 사이트에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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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영 2019-08-26 17:06:33
좋은 정보네요.. 공유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