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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가 사라졌다? 고양이 실종 예방법과 대처법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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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가 사라졌다? 고양이 실종 예방법과 대처법 ②
  • 권예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8.28 10:2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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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로 알아보는 고양이 실종 대처법
출처: pixabay
출처: pixabay

[소비라이프/권예진 소비자기자] 철저하게 대비하였지만 고양이가 집 밖으로 나가는 사건이 발생했다면 먼저 포인핸드(유기동물 입양 및 실종동물 찾기)앱을 설치하고 반려묘를 등록해야 한다. 포인핸드에서 제공하는 전단지 사진을 저장하여 회원 수가 많은 고양이 카페나 거주하는 지역 카페에 올려 실종 사건을 알리면 더욱 좋다.

다음으로는 고양이가 좋아하던 간식이나 사료와 빛이 강한 랜턴을 가지고 고양이가 탈출한 경로를 찾아보아야 한다.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기 때문에 멀리 이동하지 않고 집 근처에서 숨어있을 확률이 높다. 간식이 든 통이나 사료가 담긴 그릇을 흔들면서 반려묘의 이름을 부른다면 고양이가 반응을 할 수 있다.

건물 내에서 잃어버렸다면 계단을 오르내리며 구석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하고, 건물 밖에서 잃어버렸다면 깊숙한 곳까지 비추는 랜턴을 사용해 찾아보면 효과적이다. 고양이는 겁에 질려 차량 밑이나 건물 구석진 곳에 숨어있는 경우가 많다. 

혼자서 찾기 힘들다고 판단된다면 고양이 탐정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고양이 탐정은 실종된 고양이를 전문적으로 찾아주는 서비스이다. 의뢰하여 찾는 데까지 비용은 대략 50만 원 정도 든다. 하지만 반려묘의 특성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주인이기 때문에 고양이 탐정에게만 의지하면 안된다.

고양이를 단시간 안에 찾을 수 있다면 행운이지만 몇 주, 몇 달씩 걸리기도 한다. 그렇지만, 반려묘의 주인이 포기하지 않고 고양이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면 꼭 다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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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무상 2019-09-19 16:47:27
고마운 기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