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도시를 벗어나고 싶을 순간, 실내정원으로
[소비라이프/김산 소비자기자] 건물들이 빼곡한 도시에서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너도나도 공원과 숲을 찾고 있다. 공원을 찾기 힘든 사람들은 커피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실내정원이 있는 카페에서 대리 만족을 하기도 한다. ‘숑디 인 오하라’는 일본 교토의 ‘오하라’마을을 모티브로 만든 도심 속 실내정원 카페이다. 듬성듬성 풀이 있는 돌담길을 걷다가 안에 들어가면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카페의 가운데에 있는 한 그루의 나무를 중심으로 자그마한 식물들이 듬성듬성 보인다. 인위적인 느낌보다는 자연스럽게 섞였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답답한 도심을 벗어나 휴식에서 힐링까지 할 수 있는 곳이다.
커피와 차를 마실 수 있으며 비엔나커피와 콘빠냐 등 색다른 메뉴도 준비돼있다. 디저트로는 티라미수와 스콘이 있다. 모든 커피에는 더블샷이 기본이라 진한 편이다. 티라미수는 촉촉하고 좀 더 진한 느낌이다. 진한 커피와 잘 어울리는 맛이다.
카페는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쉬고 있다는 느낌을 받기에 충분하다. 서울 성북구 보문로 30길 80에 있고 영업시간은 12시에서 23시까지이다. 일요일만 22시에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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