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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또 다른 방식, 크라우드 펀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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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또 다른 방식, 크라우드 펀딩
  • 성주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9.0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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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 텀블벅 등 유명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통해 참여 가능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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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성주현 소비자기자] 최근 창업이나 다양한 목적의 자금 조달 수단으로 크라우드펀딩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크라우드 펀딩이란 군중을 의미하는 크라우드(crowd)와 자금모금을 뜻하는 펀딩(funding)을 조합한 용어로 군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것을 의미한다. 

제도권 금융에 접근하기 어려운 예비창업자, 창업기업, 벤처기업, 예술가, 사회운동가 등이 특정 사업의 수행을 위하여 일반 대중으로부터 웹사이트 등 인터넷을 통하여 소액의 자금을 모집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자금의 모집자와 제공자 간 거래가 온라인상에서 페이스북, 트위터, 인터넷 카페 등 소셜미디어에 의한 쌍방향 소통을 바탕으로 한 관계 지향적이고 사회적 지성의 특성이 있어 ‘소셜펀딩’이라고도 한다.

불특정 대중으로부터 아이디어나 프로젝트에 참여를 요청받고 이익을 공유하는 크라우드소싱의 한 형태로서 일반 대중으로부터 사업자금을 유치하는 것이 골자이며 지분투자, 대출, 기부 및 후원으로 구분할 수 있다.

크라우드 펀딩은 창의적 아이디어에 대한 대중의 객관적 검증과 투자를 통해 성공적 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혁신적 자금 조달 수단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크라우드펀딩은 다수의 일반 투자자들이 유망한 창업기업에 자금을 냄으로써 기업의 지분을 취득하고, 이익 배당 형식으로 보상을 받는 지분투자형 방식이다. 우리나라는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이 2016년 1월부터 법률이 시행되어 자금모금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크라우드펀딩은 자금의 공급자 및 후원자는 지원대상이 성공을 통한 이익을 공유할 수 있으며 사회의 다양한 목적에 기여할 수 있다. 자금의 수요자는 은행이나 증권회사 등 중개 기관의의 개입 없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직접금융이 비활성화된 자금 조달 시장에서 사회적 순기능에 기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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