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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에 대한 핵심 팁 세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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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에 대한 핵심 팁 세 가지
  • 조유성 소비자기자
  • 승인 2020.02.17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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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사업비" 多, 단기 해지 시 납입한 보험료 거의 다 날릴 수 있어 주의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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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조유성 소비자기자] 보험도 소비하는 시대, 다양성을 더한 각종 보험이 출시되어 판매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대표적인 보험이 바로 "변액보험"이다. 보장과 함께 수익률까지 얻을 수 있게 해준다는 변액보험, 과연 그대로 믿고 가입해도 좋을까? 

우선 변액보험은 "단기 목적자금"으로 가입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변액보험 특성상 10년 이상 장기간으로 보고 가입해야 하는 보험인데 만약 1년 뒤에 올려줘야 할 전세 자금이나, 아이들 학자금 등의 단기 목적자금으로 가입하는 것은 적당하지 않다.

대부분 보험 가입자들이 이 변액보험을 "저축"이라고 생각하고 가입한다는 것이 문제이다. 실제로 저축성 보험이 맞으나 일반 예금, 적금과는 치명적인 단점이 이 변액보험에는 존재하는데 그것은 바로 "사업비"라 할 수 있다.

변액보험의 치명적인 결함이 바로 "초기 사업비"가 과도하다는 데 있다. 예를 들어, 10만 원을 금융소비자가 불입하면, 이 중 약 15%인 1만 5천 원을 보험사가 "사업비" 명목으로 떼가고 나머지 금액만을 변액보험에 불입해서 투자하게 된다. 즉, 보험 가입자는 10만 원이 아닌 8만 5천 원으로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조금 귀찮고 불편하더라도 보험은 보장에 중점을 둔 순수 보장성 보험상품으로, 투자는 그에 걸맞은 투자 상품인 펀드나 주식 등을 통해 운용해주는 것이 좋다"고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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