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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샤워런 행사, 남녀 의상 차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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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샤워런 행사, 남녀 의상 차이 논란
  • 주선진 인턴기자
  • 승인 2019.08.19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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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티셔츠와는 다르게 여성 티셔츠는 노출이 불가피한 형태
2019 샤워런 포스터
2019 샤워런 포스터

[소비라이프/주선진 인턴기자] 지난 17일 난지한강공원에서 개최되었던 2019 샤워런에서 제공된 키트 상품에 대해 논란이 벌어졌다. 2019 샤워런은 7km 마라톤과 워터 페스티벌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샤워런 티켓을 구매하면 행사 시에 착용하는 티셔츠, 배번 표 등을 키트 상품으로 제공하는데, 행사 시에 착용하는 티셔츠 남녀 디자인이 달라 논란이 발생한 것이다. 이번에 제공되었던 티셔츠는 남자의 경우에는 검은색 기본 티셔츠였지만, 여자 티셔츠의 경우에는 속이 비치는 데다가 뒷면이 파여 노출이 불가피한 형태였다. 

키트를 받았던 여성 참여자들은 “어떻게 입어야 할지 모르겠다.”며 난감한 반응을 보였으며, 이 티셔츠에 대해 누리꾼들은 “물놀이 하는데 다 비치는 색깔에 몸매가 다 드러난 옷은 일부러 노린 것 같다.“, ”시대 흐름을 좀 읽어라. “라는 등의 댓글로 부정적인 의견을 표출했다.

행사는 마무리되었지만, 티셔츠에 대한 문제 제기는 지속해서 이어지고 있으며, 누리꾼들은 “내년 행사가 또 개최된다면 티셔츠 디자인을 변경해야 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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