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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양각색 팩을 통한 피부 관리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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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양각색 팩을 통한 피부 관리 노하우
  • 김경연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8.2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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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피부 상태를 고려한 팩 사용으로 집에서도 효과적인 피부관리 방법
출처 : freep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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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김경연 소비자기자] 여름철 더위로 지친 피부 관리를 위한 비결에는 무엇이 있을까? 피부과를 찾아가 관리를 받는 것도 좋지만, 효과가 좋은 만큼 그에 소모되는 시간과 비용 또한 만만치 않아 부담스럽기도 하다. 그렇기에 약간의 시간을 투자해 집에서도 손쉽게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는 팩 사용을 통해 피부를 관리하는 것을 추천하고자 한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여름철 햇빛으로 지친 피부를 깨끗하게 만들어 줄 다양한 팩의 종류와 각각의 기능을 소개한다.

시트 팩은 에센스가 가득 묻은 마스크 시트를 얼굴에 올리고, 약 20분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떼어내 에센스의 흡수만 잘 시켜주면 되기 때문에 팩 중에서 가장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연예인들의 피부 관리 비법으로도 주목받은 ‘1일 1팩’ 방법은 시트 팩의 기능에 따라 주의해서 해야 한다. 미백, 주름개선 등의 기능성 팩은 일주일에 1~2회 정도 하는 것이 좋고, 수분 전용 팩이면 매일 사용하는 것이 효과를 보기에 좋다. 또한, 알코올이 포함된 제품은 피하고, 순한 시트 팩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보관은 15도 정도의 온도에서 에센스가 한 곳에만 몰리지 않게 기울여 보관하는 것이 좋다. 팩의 시원함을 위해서는 사용 전 20분 정도 냉장고에 보관해 두었다가 사용하기를 추천한다.

워시오프 타입의 팩은 제품을 얼굴에 바른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물로 씻어내는 팩이다. 시트 팩과 비교했을 때 세안을 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사용 후 제품을 얼굴에서 씻어내기 때문에 팩 중에 가장 피부에 부담을 덜 주며 촉촉함을 크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워시오프 팩은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도 있지만, 천연재료를 통해 직접 집에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피지 조절에 좋은 달걀흰자, 더운 여름 햇빛에 지친 피부 진정에 좋은 알로에나 감자, 수분을 더해주는 오이 등 다양한 재료를 워시오프 팩 제작에 활용할 수 있다.

필 오프 팩은 끈적한 체형의 제품을 얼굴에 펴 바르는 것이지만, 제거하는 방법은 워시오프 팩과 다르다. 필 오프 팩은 제품이 얼굴 위에서 시간이 지나면 굳어져 떼어낼 수 있다. 하지만 이로 인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너무 자주 사용하는 것은 도리어 피부에 악영향을 준다. 팩을 떼어낼 때는 아래부터 위로 천천히 떼어내는 것이 비교적 자극을 덜 주는 방법이다. 필 오프 팩은 각질제거나 블랙헤드 제거, 피지 제거 등에 탁월한데, 각질 관리용으로 필 오프 팩을 사용한다면 일주일에 한 번 또는 두 번 정도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전문적으로 관리받는 느낌, 고무 팩(모델링 팩)
 피부과에서 시술 또는 관리를 받은 후, 마무리로 서비스로 제공되는 고무 팩이 요즘은 홈 케어용으로 집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고무 팩은 자신의 얼굴에 맞게 올릴 수 있어서 피부에 밀착감을 더해주며 얼굴에 집중적인 영양공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제품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인 사용법은 고무 볼에 분말과 물 혹은 영양 앰플 등을 함께 섞은 후 얼굴 위에 올리고, 시간이 지나면 떼어낸 뒤 잔여물을 씻어 내면 된다. 고무 팩은 오일, 에센스 등을 필요에 따라 첨가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 팩과 달리 얼굴에 완전히 밀착되어 제품의 효과를 집중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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