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설지영 소비자기자] 한바탕 태풍이 지나가고 열대야도 물러가고 있다. 곧 불어올 가을바람과 함께 고즈넉한 경복궁을 돌아볼 기회를 놓치지 말자.  

9월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예매는 오는 8월 30일(금)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관람요금은 3천 원이며, 한복 착용 예매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인원은 1일 총 4,500매로, 인터넷과 전화, 현장 판매로 진행된다. 전화 예매 50매와 현장 판매 50매는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 어르신만 예매할 수 있다. 전화 예매는 옥션 티켓 고객센터(1566-1369), 인터넷 판매는 옥션(http://www.auction.co.kr/)에서 가능하다. 

9월 무료개방일은 추석 연휴(9월 12일~9월 15일)와 9월 22일부터 10월 5일까지, 두 차례이다. 단, 매주 화요일은 휴궁일로 관람이 불가능하다. 

입장을 위해서는 티켓과 함께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야간 관람은 광화문, 흥례문, 근정문, 근정전, 경회루 권역을 개방하여 경복궁 전체 면적의 40% 정도를 둘러볼 수 있다. 

한편,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8월 25일까지 4대궁(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 및 조선왕릉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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