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포장 상품 인기
반려동물에게도 명절 선물 눈길
반려동물에게도 명절 선물 눈길
[소비라이프/설지영 소비자기자] 1인 가구가 증가하는 트렌드에 맞추어 곧 다가올 추석 선물로 과대 포장된 상품보다는 소포장·간편식 상품이 인기다. 또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 증가에 따른 펫 상품이 눈길을 끈다.
올해 정육과 수산코너에서 한우, 굴비 선물세트와 같은 고가의 선물보다는 가정간편식이나 반조리 식품 선물세트가 증가했다. 또한, 젊은 1인 가구 세대에게 매력적인 가을 나들이 용품, 재난구호 KIT와 같은 이색적인 선물도 눈에 띈다.
간편함이 장점인 편의점에서도 추석 선물 세트를 사전 예약 방식으로 판매한다. 점포에서 소비자가 구매하고 싶은 제품을 카탈로그에서 확인하고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주문할 수 있다. 편의점에서는 2030세대에게 실용적인 가전제품과 간단한 조리로 명절 음식을 즐길 수 있는 1인 소포장 명절 음식 세트를 판매한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Pet+Family)’을 위한 상품도 눈길을 끈다. 사료, 영양제, 동결건조 간식 세트는 물론 반려동물 한복도 유행이다. 더불어, 올 추석에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으로 인해 일본산 제품 및 일본 색을 띤 선물은 찾아볼 수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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