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평양냉면'과 속이 꽉 찬 ‘이북식 만두’가 대표메뉴
[소비라이프/김우정 인턴기자] 더운 여름이면 생각나는 시원한 냉면 한 그릇. 7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강서면옥은 청와대에 납품했던 냉면집으로도 유명하다. 냉면 한 그릇에 13,000원으로 비싼 편이지만, 국내산 한우로 냉면 국물을 우려내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강서면옥의 대표메뉴는 ‘평양냉면’과 ‘이북식 만두’이다. 평양냉면은 한우로 우려낸 냉면 육수와 함께 어우러지는 고소한 메밀면이 고급스러운 맛을 더한다. 이 집의 메밀면은 특유의 메밀 비린내가 나지 않으며, 최상의 식감으로 삶아져 쫀득함을 더한다.
이북식 만두도 별미다. 일반 만두와는 다르게 만두 하나의 크기가 매우 크다. 직접 손으로 빚은 쫄깃한 만두피 안에 속이 꽉 차 있다. 가격은 만두 하나에 3,000원으로 비싸지만, 고급스러운 만두를 맛볼 수 있다.
강서면옥은 일반 메뉴 이외에도 깔끔하고 푸짐한 반찬이 나오는 것으로 유명하다. 직접 담근 국내산 열무김치와 무김치는 깔끔한 냉면과도 잘 어울린다.
강서면옥 압구정점은 서울 강남구 언주로164길 19에 있으며 핫플레이스인 도산공원과도 인접해있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조미료 맛이 나지 않는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냉면을 맛보고 싶다면 강서면옥에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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