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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마라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마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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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마라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마라관'
  • 이나영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8.29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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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마라탕 맛집

[소비라이프/이나영 소비자기자] 작년이 마카롱의 해였다면 2019년은 마라의 해이다. 마라탕, 마라상궈 프랜차이즈가 우후죽순 문을 열었고 마라 라면, 마라 치킨 등 연관 식품들도 출시되었다.

마라는 중국어로 '저리고 맵다'라는 뜻으로 얼얼하고 매운맛 혹은 향신료인 화자오와 매운 고추를 일컫는 말이다. 매운맛으로 유명한 사천지방 요리에는 마라가 흔히 등장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점심시간이면 웨이팅이 필수인 경대 북문에도 마라탕 맛집 '마라관'이 있다.

마라관은 마라탕, 마라상궈, 마라홍탕, 마라롱샤, 마라깐베이, 마라 떡볶이 등 마라를 이용한 메인요리와 중새우, 꿔바로우, 멘보샤, 깐쇼대사 등의 메뉴를 팔고 있다. 바구니에 원하는 재료를 담아 전달하면 금방 마라탕이 요리되어 나온다. 재료 중에서는 중국 당면, 어묵볼, 옥수수 당면이 가장 잘 팔린다고 한다.

마라탕의 맛은 마라 향의 정도와 재료의 신선함에 따라 좌지우지된다. 마라 관의 채소 재료들은 늦은 저녁 시간이었음에도 싱싱했고 마라탕의 향신료가 강하지 않아 마라 특유의 냄새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마라탕을 처음 시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맛집이다.

마라관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 영업하며 라스트 오더는 오후 11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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